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2차 결과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가입자 식별키뿐 아니라 단말기 고유식별번호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이 커진 건데요.
관련해서 대책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SK텔레콤 일일 브리핑 현장으로 직접 가보겠습니다.
[류정환 / SKT 인프라네트워크센터장]
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받은 SK텔레콤 네트워크 인프라센터장입니다.
오전 11시에 과기정통부에서 금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해서 2차 브리핑을 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저희가 말씀드릴 것을 말씀드리고 필요한 것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희는 이번에 발표된 것을 크게 4개 꼭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유심 정보 2700만 건에 대한 이야기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악성코드 감염이 지난번보다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다음에 IMEI라는 것이 새로 등장을 했고요.
그다음에 개인정보 이름 생년월일 얘기가 있었습니다.
저희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심 정보 2700만여 건에 대해서는 5월 9일자로 고객 여러분들께 고지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법 유심복제 차단 서비스를 전체 고객한테 가입을 시켜드렸고요. 그래서 일단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입으시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그 이전에도 FDS 서비스를 통해서 불법 복제 서비스에 대한 차단은 계속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악성코드 늘어난 건데요. 이게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다를 것 같습니다. 실제 해커가 작정을 하고 어느 망에 침입을 하게 되면 굉장히 여러 가지 활동을 할 겁니다. 그래서 저희 망에 들어와서도, SK텔레콤 망에 들어와서도 다양한 흔적을 남겼다고 판단되고요. 저희 망에 오늘 발표 자료도 있었지만 리눅스 서버 기준으로 3만 대 이상의 서버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활동하면서 증적을 남기면서 감염 서버도 일어나고 또 감염 악성코드도 늘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서버가 더 이상의 피해를 내지 않도록 격리 조치했다는 거고요. 이 격리 조치라는 건 이 서버는 완전히 분리햐 겁니다. 꺼놨다고 보셔도 되기 때문에 이걸로 인한 영향은 현재까지 없고요. 특히 이러한 악성코드나 악성서버 같은 경우에는 활동조사단에서 발표한 바도 있지만 총 4차례에 걸쳐서 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IMEI건이 있습니다. 굉장히 기자 여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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